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노래와… 제1회 윤동주 창작음악제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노래와… 제1회 윤동주 창작음악제
  • 강다연 기자
  • 승인 2015.07.27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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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알)부터 8월 21일(금)까지 접수

종로구 종로문화재단은 윤동주 시인 서거 70주기를 맞이해, 시인의 민족 사랑과 문학 정신을 기리고 윤동주 시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전국 윤동주 창작 음악제’를 개최한다.

▲ 제1회 윤동주 창작음악제

윤동주 시인의 시를 가사로 하는 자유 창작곡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 자격은 개인이나 밴드로 나이, 장르, 학력, 국적에 제한 없다. 오늘(27일, 월)부터 8월 21일(금)까지, 자유창작곡 음원 또는 연주 동영상과 참가신청서 1부, 출력 악보 3부를 창작음악제 담당 이메일(yoondongju@jfac.or.kr)로 제출한다.

음원 또는 연주 동영상은 음원 심사용으로 사용되며, 참가신청서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jfac.or.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대회일정은 ▲ 1차 예선은 접수 마감 후, 음원으로 심사, ▲ 2차 본선은 9월 4일(금) 오후 2시, 광화문아트홀 ▲ 3차 결선은 9월 12일(토) 오후 7시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진행된다.

1차 예선과 2차 본선 결과발표는 각각 8월 24일(월), 9월 7일(월) 오전 10시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3차 결선은 9월 12일(토) 오후 7시 결선 무대 후 현장에서 이뤄진다.

시상내용은 각 1팀씩 ▲대상 5백만 원 ▲금상 2백만 원 ▲은상 1백만 원 ▲동상 5십만 원으로 상패와 함께 지급한다. 또 입상자 특전으로는 윤동주문학관 문화행사 시 공연기회를 제공한다.

9월 11일(금)~9월 13일(일) ‘윤동주문학제’
‘시와 그림, 음악으로 청년시인 윤동주를 기억해요’

한편 종로문화재단은 ‘제2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 시화공모’도 개최한다.

▲ 제2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 시화공모전

접수는 8월 3일(월)부터 8월 21일(금)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9월 1일(화) 오전 10시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참가 자격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동등자격자이며, 윤동주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시화 4절(318×468mm) 크기 이내에서 1인 1 작품에 한한다.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출품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작품과 함께 종로문화재단(경희궁1길 15, 2층) 방문 또는 우편접수할 수 있다. 방문 접수의 경우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받는다. 문의: 문화예술지원팀 02-6203-1162

시상식은 9월 12일(토), 시상작은 9월 11일(금)~13일(일)까지 ‘윤동주문학제’에서 전시

시상내용은 ▲ 대상(서울시장상) ▲ 금상(종로구청장상) ▲ 은상(종로문화재단이사장상) ▲ 동상(종로문화재단이사장상) ▲ 가작(종로문화재단이사장상) 등 중·고등학생 각각 15명이며, 상금은 총 340만 원을 차등 지급한다.

시상식은 9월 12일(토) 오후 6시 30분 윤동주문학관 시인의 언덕에서 진행한다.

윤동주 창작음악제 결선과 윤동주 시화공모전 시상작은 9월 11일(금)~13일(일)까지 열리는 ‘윤동주문학제’에서 전시된다.

윤동주문학관은 지난 2012년 7월 버려진 물탱크와 가압장을 원형 그대로 활용해 문학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일 평균 413명이 방문하며 누적 방문객이 30만 명이 돌파할 정도로 종로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윤동주 시인의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문학에 대한 열정을 어린 학생들도 계속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런 문화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며, “많은 분이 참여해 더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윤동주 시인의 정신과 문학이 길이길이 남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