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와 청춘의 만남, '참깨와 솜사탕'과 '스트레이'의 만남
인디와 청춘의 만남, '참깨와 솜사탕'과 '스트레이'의 만남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7.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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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4.(금) 노원어울림극장 'Indie with summer'
△ 공연 포스터

8월 14일(금) 오후 8시, 발랄하고 감성적인 멜로디의 혼성밴드 ‘참깨와 솜사탕’과 감각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로 인기몰이 중인 남성밴드 ‘스트레이’의 콘서트 <Indie with summer>가 노원문화예술회관 별관 노원어울림극장에서 공연된다.

청춘의 푸른 내음 간직한 진격의 청춘 밴드 참깨와 솜사탕

‘참깨와 솜사탕’은 멜로디와 가사를 쓰고 노래까지 부르는 최기덕/유지수, 악기와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박현수, 3인으로 구성된 밴드다. 이름만큼 달콤하면서 편안한 멜로디와, 일상을 솔직하게 풀어낸 노랫말, 8~90년대 가요계 전성기를 연상케 하는 색깔 있는 보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데뷔 이후, 홍대 인근에서 버스킹을 하던 이들은 그 새 레이블과 계약도 맺었고,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키고, K인디 차트 1위도 거머쥔 팀이 됐다. 그 중심엔 공감 가는 가사와 멜로디가 있었다. 그게 지금까지 밴드의 색이었다면, 이번 정규 1집 앨범을 필두로 더 많은 색을 찾아가는 것이 그룹의 목표이자 계획이다.

새로운 밴드 사운드의 시대를 만들어갈 뉴 페이스 ‘The Stray’

 2011년도 초 결성된 밴드 ’스트레이’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세련된 사운드로 인기를 얻은 5인조 모던 록밴드이다. 인생, 사랑, 꿈, 음악 안에서 여행하는 방랑자라는 뜻의 팀 명처럼 음악에도 다양한 색깔과 내용을 담아 자신들의 개성을 표현한다. 어쿠스틱 팝에서부터 록, 펑크 등 댄서블하고 그루브한 장르까지 다양하게 커버하며 신인답지 않은 역량을 과시한다.

▲ 남성밴드 ‘스트레이’

한국에선 드문 팝 사운드를 내는 이들의 데뷔 앨범 ‘피버(Fever)’중 첫 트랙인 ‘댄스 위드 미(Dance With Me)’에서 미국 그룹 마룬 5의 경쾌한 사운드를 연상시키는가 하면, 타이틀곡 ‘섹시 드림(Sexy Dream)’에선 밴드의 팝(Pop)적인 색깔을 그대로 드러내며 청중의 귀를 붙잡는다. 능수능란한 음악적 배열로 청중을 매혹한다.

젊음과 문화의 도시 노원에서 열리는‘한여름 밤의 인디축제’

▲ 혼성밴드 ‘참깨와 솜사탕’

이 두 그룹의 만남은 오픈 전부터 수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속마음’, ‘키스미’, ‘양파’, ‘그대는 없는데’, ‘Dance with me’ 등 이들의 대표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며, 감수성과 개성으로 무장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에너지와 열정을 전달할 것이다. 문의: 02)2289-6767, www.nowonart.kr

일시: 2015년 8월 14일(금) 오후 8시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의 노원어울림극장
관람료: 전석 3만원
공연시간: 9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