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5일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독특한 콘써트가 열렸다. 서양의 악기와 우리의 소리,그리고 우리의 정서가 한데 어우러지는 무대였다.
관악기의 연주와 제주 민요를 새롭게 편곡한 성악, 바리데기 신화를 모티브로 재 구성한 음악과 샌드아트,외국의 타악기 연주 , 피아노 8 hands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이었다.
극단 자작나무숲과 문화센터의 주최로 열린 이 공연은 무대위의 공연만이 아닌 무대밖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수있었다.
온기는 또 다른 온기를 낳는다. 이것이 문화의 꽃이다.
문화의 꽃은 함께 나누고 즐길 때, 더 아름답게 피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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