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부는 문화 바람,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제주에 부는 문화 바람,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 강다연 기자
  • 승인 2015.07.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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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화)부터 9월 18일(금)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제주 및 제주 주요 지역에서

 문화의 바람, 예술의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5일(화)부터 9월 18일(금)까지,  ‘ 해비치 호텔&리조트제주 및 제주 주요 지역에서 열린다.

▲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개최하는 이 행사는, 공연 유통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 국내·외 관광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전국 문화예술 관계자와 종사자, 제주도민, 관광객 등이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다.

페스티벌은 애초 지난 6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여파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제주 주요 지역을 무대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

8회째를 맞는 올해엔, 초연 개막과 동시에 입소문을 통해 전석 매진 행렬을 일으킨 연극 ‘유도소년’이 제주도 내 주요 공연장에서 ‘스페셜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본 축제 기간에 앞서, 도내 주요 야외무대 및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제주인(in,人) 페스티벌’이 국내‧ 외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참가단체 대부분이 지역 예술단체로 구성되어, 제주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축제로 의미를 더한다.

9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은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배해선의 사회로 막을 올리며,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소리꾼 장사익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어 문화예술계 및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시상식’과 문화예술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현대자동차그룹 간 업무 협약식이 진행된다.

▲ 스페셜공연 연극 '유도소년'

공연유통 활성화 및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콘텐츠 교류의 장(場)인 아트마켓에는 문예회관 관계자 1,000여 명, 공연예술단체 및 기획제작사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해 총 150개 단체의 부스 전시가 열린다. 이들은 쇼케이스를 통해 20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문예회관 관계자와 예술단체가 만나는 비즈니스미팅, 문화예술 관련 지원 정보 및 컨설팅이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공연예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및 관련 전문가가 참여, 주요 문화예술계 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www.jha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