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도 애호가도 함께하는 발레축제, '2015 K-Ballet World'
전문가도 애호가도 함께하는 발레축제, '2015 K-Ballet World'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8.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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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15일부터 2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 마로니에공원 야외무대 등에서 ‘2015 K-Ballet World’가 열린다. 

▲ 볼쇼이 발레단 - Mashkovsky's Waltz

국내 중견 및 신예안무가, 해외 유명 초청단체의 작품을 통해 전문가로서는 발레계의 국제 교류를 촉진하고, 애호가로서는 국내외 발레계의 흐름을 읽으며 다양한 작품을 접할 기회다. 또 무료로 진행되는 부대행사로 한국 발레 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될 세미나, 명사와 함께하는 발레강좌, 야외발레음악회, 사진전시회 등을 통해 어렵게 느껴졌던 발레를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대상과 수준, 선호분야를 반영한 폭넓은 일정이 진행된다.

▲ 페리댄스 컨템포러리 댄스 컴퍼니 - Twillight

특히 오는 22일(토)~23일(일)에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볼 수 있는 개막 갈라 공연에선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볼쇼이 발레단, 슈트트가르트 발레단, 페리컨템포러댄스컴퍼니 등 내로라 하는 국내·외 발레 정상들이 모여 클래식부터 컨템포러리까지 국내에서 초연되는 작품과 함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 행사 일정

이후 젊은 안무가의 참신하고 도전적인 작품 등 서로 다른 색깔의 개성 있는 발레공연과 프로페셔널한 조주현 발레단, 페리컨템포러리댄스컴퍼니의 규모 있는 작품까지 다양한 신작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 7월 29일 개최된 기자 간담회

발레를 읽는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여러 작가의 작품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 발레 애호가뿐 아니라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

※ 문의: 02-538-0505, www.koreaball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