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무용단, 오는 9월 창단 15주년 기념 정기공연 개최
LDP무용단, 오는 9월 창단 15주년 기념 정기공연 개최
  • 강다연 기자
  • 승인 2015.08.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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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예매 20% 할인, 오늘(3일)부터 9일까지
▲ 김동규 LDP 대표(ⓒ BAKI)

스타 무용수와 인기 레퍼토리로 팬덤을 몰고 다니는 LDP무용단(Laboratory Dance Project, 이하 LDP)의 창단 15주년 기념 정기공연이 열린다. 9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LDP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출신들이 모여 2001년 창단한 무용단으로, 그동안 차진엽, 이용우, 김판선, 김성훈, 이인수, 김재덕 등을 배출했다. 춤 오디션 프로그램 <댄싱9>에 류진욱, 이선태, 안남근, 임샛별, 윤나라 등 정단원들이 출연해 현대무용의 매력을 널리 알린 덕에, 지난 4월 LG아트센터에 올린 공연은 3회 모두 전석 유료 관객으로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리익스플로어 엘디피(RE-explore LDP)’. 금년 부임한 김동규 대표가 해외안무가를 전격 영입하고 작품 선택에 대한 댄서들의 무한책임주의 도입, 내부를 새롭게 정비했다. 그간 도발적인 실험작과 강렬한 에너지로 존재감을 과시해온 LDP무용단의 더 과감한 도전이 기대된다.

▲ 안무가 미샤 푸루커(MichaPurucker)

신선한 스타일로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안무가는 체코 출신의 젊은 무용수이자 안무가 야렉 씨미렉(Jarek Cemerek), 복합 장르의 예술 개념을 새로운 형태의 현대 무용으로 발전시키는 독일 안무가 미샤 푸르커(Micha Purucker), 철학적이고 연극적이며 상징적인 메시지로 깊이를 더할 한국 안무가 길서영, 삼인이다. 이번에 각각 <Heaves>, <Murmurs and Splotches>, <Social Factory>의 작품을 선보인다. 

조기예매 할인은 8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http://www.koreapac.kr) 예매시 적용된다. R석 3만 5천원, S석 2만원이나 조기예매 기간엔 R석이 20% 할인된다. (문의 : 02-746-9316, http://www.ldp2001.com) 


일시 : 2015년 9월 4일(금) 저녁8시, 5일(토)~6일(일) 오후 3시/7시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티켓 : R석 3만 5천원(*조기예매 20% 할인), S석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