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 아마추어 이(e)스포츠 선수 가린다
전국 최강 아마추어 이(e)스포츠 선수 가린다
  • 강다연 기자
  • 승인 2015.08.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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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수) ‘제7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전국 결선 개막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이(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이하 '이스포츠대회')’ 전국 결선이 오는 5일(수), 7일(금), 14일(금) 서울 서초 더블유(W)타워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 개회선언

선수 300여 명 참가… 부문별 1위에게 문체부장관상, 종합우승 지역에 국무총리상 수여

'이스포츠대회'는 아마추어 이스포츠 선수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 조성, 프로 선수와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한다. 지난 4월 말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8월 초 지역대표 선발전을 마치고, 5일부터 전국 결선이 치러진다. 결선엔 16개 광역 시도를 대표하는 각 종목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 종목은 정식 3종목(리그오브레전드, 서든어택, 하스스톤)과 시범 1종목(스페셜포스)이며, 이 중 ‘하스스톤’은 개인전 32강으로 진행, 나머지 종목은 단체전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승자를 가린다.

입상자에겐 총 4,1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되며, 정식 종목 부문별 1위 팀 및 개인에게 문체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또, 정식 종목 부문별 입상실적 점수를 합산해 종합우승을 거둔 지역엔 국무총리상과 대회 우승 트로피가 수여된다.

▲ 경기 중인 선수들

프로 선수와의 특별 경기·사인회,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정규 대회 이외에,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개회식과 폐회식엔 아마추어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을 응원하기 위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선수들이 출동한다. 개회식이 열리는 5일엔 에스케이(SK)텔레콤 소속 프로게임단인 티원(T1)의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이 대회 참가선수들과 특별전을 치르고, 14일에는 ‘마린’ 장경환과 ‘울프’ 이재완이 특별전과 함께 사인회를 연다.  또, 현장에서 비밀번호를 맞추면 협찬사인 에이치티엠엘(HTML)의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찍은 인증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 입상자 시상

전국 결선 주관 방송사인 스포티브이 게임스(SPOTV Games)는 결선이 진행되는 5일, 7일, 14일을 ‘케이이지 데이(KeG Day)’로 지정하고 종목별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생방송 시청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인증하면 경품을 주는 본방 사수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에스케이(SK)텔레콤 티원(T1)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마우스패드, ‘하스스톤’ 피규어 및 티셔츠 등이 선물로 증정된다.

문체부 최보근 콘텐츠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이스포츠의 네트워크 구축과 저변 확대를 위한 기틀을 세우고, 생활 스포츠로서 많은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라는 인식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