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평생교육 재능기부 강좌 8월 운영
강북구, 평생교육 재능기부 강좌 8월 운영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8.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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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강사가 재능 기부하고 주민 학생이 학습하는 배움과 나눔의 교육

강북구는 8월, 지역 인재로부터 재능을 기부받아 주민에게 배움의 기회로 연결하는 ‘평생교육 재능기부 강좌’를 운영한다.

무료건강교실, 전각교실, 압화교실(꽃누름이), 바느질공예 등 총 10개 무료강좌 개설

나눔을 통해 커지는 ‘앎’과 배움을 통해 키우는 ‘앎’이 만나는 특별한 강좌가 강북구 곳곳에서 열린다. 내실 있고 저렴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평생교육’에 ‘재능기부’를 접목한 것으로, 개설된 모든 강좌가 강사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은 쉽고 재미있는 강좌를 경제적 부담 없이 수강하고 강사는 나눔의 기쁨과 동시에 자신의 재능을 다지는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일석이조 프로그램이다.

▲ 한의학 전문의의 무료 건강강좌

구는 지난 5월부터 소식지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재능기부 강사를 모집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가 적극 참여해 준 덕에 총 10개 강좌가 미아동, 번1동, 수유2동, 수유3동 주민센터 등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좌가 지역 인재들에게 재능 나눔의 즐거움과 가치를 발견하고 이웃을 위한 ‘나눔’에 계속해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민을 위한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설 강좌는 무료건강교실(황주원), 전각교실(최병훈), 압화-꽃누름이(채명례), 바리스타(오병노), 바느질공예(조선화), 냅킨아트(김병수), 캘리그라피(배귀님), 리본아트(김영란), 천연비누만들기(변지연), 공정무역 바리스타(차우승 외3명)이며 강의내용은 체험, 생활정보 중심으로 구성되어 향후 실생활에서도 유익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 정원은 각 10명이며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02-901-6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