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50명 대상, 문화체험캠프
중구가 다문화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중구(구청장 정동일)에서는 중구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양일간 문화체험캠프를 가졌다.
이 캠프는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이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적 정서를 익히고 사회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추진된다.
경기도 가평에 있는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던 이 캠프에는 다문화가족 50명이 참여했다. 가족별 모둠을 만들어 함께하는 가족액자 만들기, 가족 문패 만들기를 비롯, 다문화 퀴즈 대결, 두드림 댄스, 가족 레크레이션, 가족과 함께하는 교감 손수건 염색, 가족 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줄어들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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