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춤을! '201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시민과 함께 춤을! '201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 김보림 기자
  • 승인 2015.08.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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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부터 5일간, 원주시 따뚜공연장, 원일로 일대에서 열려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은 지역축제를 넘어 전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적 축제브랜드인 '201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9월 16일(수)~20일(일)까지 원주시 따뚜공연장, 원일로 일대 등지에서 개최한다.

▲ 2014 해외공연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기존 지역축제의 형식에서 벗어나 누구든 자유롭게 공연을 펼치는 ‘대중의,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축제다. 매해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올해는 총 144개 팀(12,000여 명) 중 국내 121개 팀(11,000여 명)과 러시아를 포함한 해외팀 10개국 23개 팀(1,000여 명)이 참가한다. ‘길, 사람, 소통’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춤과 화려한 퍼레이드, 장병팀 및 국내 팀의 열정적인 춤 경연과 프린지 공연 등이 원주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댄싱카니발’은 전국 최대 공모형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 기간 매일 저녁 펼쳐져 원주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축제의 특별 게스트인 국립합창단, 가수 알리, 걸그룹 스텔라가 시민들과 함께한다. 스텔라는 9월 17일(목)에 36사단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국립합창단은 축제 전 모집된 원주시민합창단 1,000여 명과 함께 9월 18일(금)에 공연한다. 축제의 폐막식에서는 알리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 2014 원일로 거리 퍼레이드

댄싱카니발 사무국의 이재원 축제감독은 “축제 속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로 채웠다. 다른 지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원주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기획단의 활동으로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정보들과 아이디어들을 듣고,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해, 시민들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풍요로운 축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사무국 033.763.9402)

▲ 2014 강원도민 플래쉬몹 장면

+ 참여 부스 모집
축제 기간에 함께 할 참여 부스를 모집한다. 대상은 강원 원주지역 내외에서 활동하는 기업 및 단체로, 축제의 성격에 부합하는 신청자를 축제 사무국의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장소는 원주 따뚜공연장 및 젊음의 광장 일원이다.

+ 프리마켓 셀러 모집
프리마켓은 축제 동안 원주 따뚜공연장 옆 잔디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따뚜공연장은 지난해 축제 동안 41만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한국전통의 날, 군악의 날, 클래식&합창의 날과 난타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려 관람객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자신이 직접 만든 공예품, 음식, 예술∙창작 활동 등 개인의 취미와 특기를 살린 아이템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신청은 오는 14일(금)까지 공식 홈페이지(www.dynamicwonju.com)에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