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전문직 대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전문직 대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8.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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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대상 국립현대미술관장 명의 수료증 발급, 9월 10일~11일 서울관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 미술관·박물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2015 미술관 전문직 연수프로그램(Advanced Museum Management Leadership Program, MMCA)>을 9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2일간 서울관에서 운영한다.

미술관·박물관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이 프로그램은 1993년 <미술관학 강좌>로 시작, 2014년부터 전문직 연수 형태로 개편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 2014년 연수 프로그램 진행 당시 모습

이번 주제는 <변모하는 뮤지엄, 동시대 예술을 담다>.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미술관을 동시대 예술의 흐름 속에서 살펴보고, 현장 사례를 통해 동시대 미술관 현황과 발전 방향을 탐색한다.

강사로 최병식(경희대학교 교수), 임인자(서울변방연극제 예술감독), 유원준(앨리스온 디렉터), 박찬경(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작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들이 맡는다. 주요 강연 내용은 ‘미술관의 새로운 패러다임’, ‘현대미술과 전시’, ‘미술관 직군 중 전시·교육·아카이브·보존과학·전시디자인 분야 이슈와 전망’이다. 특히 전시와 교육 분야는 작가들과 함께 진행된다. 또, 실무자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도 마련된다.

국내 미술관·박물관 재직자 및 관련 기관 경력자·실무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9월 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후 이메일 접수한다. 서울·경기 지역 외 참여자에게는 숙박을 제공하며, 강좌 수료(전체 80%, 13시간 이상 참석) 시 국립현대미술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에서. 문의: (02) 2188-6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