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11.15 목 19:29
   
> 뉴스 > 지역 > 인터뷰
     
공무원미술대전 서양화부문 ‘금상’, 전남도청 김희철 사무관
'물의 마술' 수채화로 그린 '그리움'
2015년 08월 25일 (화) 10:54:08 강다연 기자 press@sctoday.co.kr
   
▲ 김희철 사무관

‘2015년 공무원미술대전’에서 전남도청 김희철(54) 사무관이 서양화부문 금상을 받았다.

‘공무원미술대전’은 전·현직 공무원(교직원) 대상 순수 아마추어 미술 공모전으로, 공무원의 예술적 재능 계발 및 정서함양을 통한 창의적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시행하는 행사다. 지금까지 총 25회 개최됐으며, 전남도청 개청 이후 금상 수상은 처음이라고.

김 사무관은 2009년, 도청 내 취미 모임인 그림동아리에 가입하면서부터 그림을 시작했다. 2011년 공무원미술대전에 첫 출품과 함께 특선, 2014년 입선한 데 이어 올해가 세 번째 도전이었다.

김 사무관은 취미를 불우이웃 돕기 등 봉사활동과도 연결했다. 도청 내 동아리인 ‘화사모(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5회의 전시회 개최,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보육원, 장애인 요양원 등에 기증하기도 했다. 은퇴 후 그의 시간도 '착한 그림'과 함께 풍요롭길 희망한다.

[미니 인터뷰]

그림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평소 특별한 취미활동이 없이 지낸 터라, “은퇴 후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창조성을 발휘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2009년 1월 도청 내에 ‘화사모(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라는 동아리가 새로 생기면서, 그림 그리던 순간만큼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했던 어린 시절이 떠올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가입했다.

그림의 기초도 몰랐기에 동아리를 이끄는 직장 동료로부터 연필 쥐는 법, 가로, 세로, 사선 줄긋기 등 기초단계부터 차근차근 배웠다. ‘왜 더 일찍 그림을 시작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들 정도로, 그림은 또 다른 삶의 의미가 됐다.

서양화의 매력은 무엇인가?
서양화 중에서도 수채화는 '물의 마술'이다. 다양한 기법을 구사할 수 있고, 감성 표현에 유리한 수채화를 특히 선호한다. 유화보다는 빠르게 완성되는 것도 장점이다.

좋은 작품을 그리기 위해 평소 어떤 노력을 하는가?
틈틈이 유명 작가의 전시회를 관람하고, 기성 작가들의 화집에 실린 작품들을 모작(模作)해보는 정도다.
 
   
▲ 김희철 사무관 작품 '그리움'

‘그리움’을 그리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노부부의 이별의 아픔을 화폭에 담아보고 싶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할아버지의 눈빛을 통해 “그리움”을 표현하려 했다.

취미활동이 업무 혹은 일상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가?
취미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직장에서도 더 열정적이고 근무에 임하게 된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그림을 뒤늦게 시작했지만 잠재된 ‘끼’에 ‘열정’을 더해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나가며 개인전도 열고 싶고, 독특한 색깔을 갖춘 실력 있는 화가로 거듭나고 싶다.
     지역 최신기사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36회 정기연주회 개최
인천 만석동 부둣가를 추상적 미디어아트로 <부두의 흔적>
하남역사박물관 '바람개비 태극기' 100개 설치
대구 중구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우수작 5점 선정
경상북도-독도재단 '대한민국 독도' 알리기 문화예술행사 진행
ⓒ 서울문화투데이(http://www.sc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0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특별기획]유네스코 등재를 위한-‘전
그림으로 다시 만나는 라메르에릴의 독
사진 책으로 멋진 집을 짓는 ‘눈빛출
'미투' 남정숙 전 성대교수 “대학내
[공연리뷰] 130년 전의 '노라',
'삼겹살 애가·哀歌' 이만주 시인의
전인경 개인전, 뉴로만다라 “산티아고
'블랙리스트 해결' 문화예술인들, 이
경기도립국악단의 도전과 실험, 국제음
스트라빈스키의 음악, 세 안무가의 몸
독자가 추천한 한주의 좋은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구독신청하기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3150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742호 | Tel:070)8244-5114 | Fax:02)392-6644
구독료 및 광고/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5-401-380923 사과나무미디어그룹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은영
Copyright 2008 서울문화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