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개막 앞둔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 강다연 기자
  • 승인 2015.09.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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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화)~18일(금) 해비치호텔&리조트 및 제주 일대에서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해비치호텔&리조트와 제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행사는 15일(화) 저녁 6시 30분, 해비치호텔&리조트 야외정원에서 열린다. 뮤지컬 배우 이건명, 배해선이 진행하고 장사익의 축하 공연이 마련된다.

▲ LDP무용단, '마음'

아트마켓의 부스 전시는 15일(화)-16일(수) 해비치호텔&리조트 그랜드볼룸에 준비된다. 문화예술기관과 단체의 홍보 부스를 통해 공연 홍보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 장르와 대상 관객층이 다양하다.

엔라이브 기획, 김주원 & 라 벤타나의 '탱고발레', 한국음악그룹 월천이 연주하는 '바람과 바다', 노네임씨어터컴퍼니의 '필로우맨', '스테디레인',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TRIBES', '변신이야기:METAMORPHOSES', 구리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팝페라 힐링콘서트', (주)그래피직스의 가족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 사과나무미디어의 '김일동 작가와 함께하는 유쾌한미술이야기, Art & Concert' 등 150여 개 단체의 부스가 기다린다.

▲ 와이즈발레단, 'Once upon a time in 발레'

우수 작품의 시연을 볼 수 있는 쇼케이스는 16일(수)-17일(목) 해비치호텔&리조트 크리스탈홀과 다이아몬드홀에 오른다. 연극 '페다고지',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전통예술인 '굿모닝 광대굿', LDP 무용단의 '마음' 등 총 19개 작품의 하이라이트가 공연된다.

학술 및 네트워킹 행사인 심포지엄은 17일(목) 해비치호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페스티벌 참가자 및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예술계 이슈 및 주제로 토론하는 장이다.

문예회관과 참가단체 간 정보교류의 장인 비즈니스미팅은 15일(화) 해비치호텔&리조트 루비홀에서,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지원 정보, 컨설팅 등 네트워킹의 장인 라운드테이블은 16일(수) 해비치호텔&리조트 다이아몬드홀과 사파이어홀에서 열린다.

▲ 뚜럼브라더스, '제주어영 지꺼지게 놀아보카'

부대행사인 스페셜 공연 프로그램은 2개가 준비됐다. 발레를 기반으로 다양한 춤의 콜라보레이션을 볼 수 있는 발레컬 'Once upon a time in 발레(14일)'와 더블베이스 주자 성민제, 기타리스트 박종호의 합동 리사이틀(19일)이 김정문화회관과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 각각 올라간다.

제주인(in,人) 페스티벌은 총 9개 장소에서 16개 단체의 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판타스틱스', 택견 융합퍼포먼스 '비각' 등 다양한 공연이 제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관객과 만난다. 자세한 일정은 http://www.jhaf.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