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김해숙 “작년에는 유아인과 아들로 만났지만 이번에는 손자로 만나 씁쓸”
‘사도’ 김해숙 “작년에는 유아인과 아들로 만났지만 이번에는 손자로 만나 씁쓸”
  • 박정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5.09.0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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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도’ 기자간담회 열려

영화 ‘사도’에서 인원왕후를 연기하는 김해숙이 “작년에는 유아인과 아들로 만났지만 이번 ‘사도’에서는 손자로 만나서 씁쓸했다”고 밝혔다.

▲ 영화 '사도'에서 사도세자를 연기하는 유아인(사진제공=쇼박스)

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사도’ 기자간담회에서 김해숙은 “평소 유아인을 아들이라고 부른다”며 “(유)아인이도 평소 저를 엄마라고 부른다”고 막역한 사이임을 밝혔다.

“유아인과의 연기 반응은 눈빛만 보아도 되었다”는 김해숙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중견 배우는 나이 안에 갇혀있다”면서 “영화에서 에너지를 뿜고 싶어도 기회가 많지 않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작품으로 이경영 씨보다 많이 나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 ‘사도’는 9월 16일 개봉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