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함께한 종로구의회 개원 제24주년 기념식 성료
예술과 함께한 종로구의회 개원 제24주년 기념식 성료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5.09.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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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찾아가는 의회 정착으로 높은 평가, 의정자문위원회 발족 더욱 발전하는 의회로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가 개원24주년을 맞아 더욱 성숙된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지난 18일 오후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팜후찌 주한베트남 대사, 김영종 종로구청장,  정인봉 새누리당 종로구당협위원장, 정명호 종로구의정회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및 주민 300 여명이 참석해 개원 24주년을 축하하고 의회의 역할과 의미를 되짚었다.

▲김복동 의장이 24주년 개원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식전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귀여운 몸짓으로 치어댄스와 밸리댄스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신인가수와 원로가수가 흥겨운 노래를 선사하는 등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구민들이 구의회의 의정활동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뉴스 형식으로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복동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자치의 기반을 마련해주신 선배의원에게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저를 포함한 11명의 의원은 모두 하나가 돼 더욱 발전해 가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며 의정 운영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올해는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의회 기능을 강화했다” 고 말하고 “6차례의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1,200여명의 주민을 모시고 소통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종로구의회가 선진 의회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종로구 의회 의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개원24주년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정명호 의정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종로구의회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민원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을 보면서 선배로서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이에 대해 거듭된 칭찬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재광 부의장의 내빈소개, 박노섭 운영위원장의 의회 개원 이후 24년간의 경과보고, 김복동 의장의 기념사 및 내빈 축사로 이어졌다.

지방자치 활성화와 의정발전에 기여한 홍성호씨를 비롯한 44명의 모범구민들에게 감사패도 수여됐다.

끝으로  종로구의회 의원과 주요내빈, 주민이 함께 개원 제24주년 기념 축하 떡을 자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