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와 배해선, 그리고 서울튜티앙상블의 <三色三樂: 실내악 시리즈>
손준호와 배해선, 그리고 서울튜티앙상블의 <三色三樂: 실내악 시리즈>
  • 박자윤 기자
  • 승인 2015.09.22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배해선, 그리고 서울튜티앙상블의 콜라보레이션: Shall We Dance?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에서는 오는 23일,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실내악 시리즈의 일환으로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배해선이 함께하는 <三色三樂 실내악 시리즈> 그 두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클래식 음악과 인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스토리텔링' 무대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지난 7월 22일의 첫 공연은, 드라마가 있는 피아노 콘서트 '쇼팽과 조르쥬 상드'라는 부제로, 배우 남명렬과 손봉숙의 연극, 그리고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의 연주가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을 연출하였다.

서울튜티앙상블의 실내악, 그리고 춤과 노래.
종합선물세트 공연이 펼쳐진다.

- 이번 공연은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다. 실내악 연주를 통해 정통 클래식 곡부터 영화 OST 를 비롯해 탱고, 그리고 왈츠까지 다양하게 듣는다.
- 실내악 연주의 사이 사이에서는 환상적인 춤과 바이올린 독주, 감미로운 노래가 감동을 이끈다. 댄싱 듀엣 옥재석, 양지선의 무대가 펼쳐지며, 젊은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김석중의 솔로, 그리고 뮤지컬 배우 배해선의 노래는 공연의 클라이막스를 펼친다.
- 명품 실내악 연주와 환상적인 춤. 가슴으로 느끼는 노래말과 함께 우리의 감흥이 춤추는 시간이 기대된다.

<눈으로 보는 음악. 귀로 듣는 춤. '잔잔함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무대>
 - 무대는 먼저 '기분전환'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연주로 시작한다. '기분전환'의 의미처럼 가볍고 잔잔한 음악으로 가을 숲과 같은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어서 관객들에게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숲 속 왈츠 장면으로 친숙한,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제2번 중 '왈츠' 가 연주된다.
- 영화 '여인의 향기'의 OST인 가르텔의 '간발의 차이'가 옥재석과 양지선의 탱고로 이어진다. 그리 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석중의 솔로, 바로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의 독주로 9월의 가을을 맞이한다.
- 이어지는 뮤지컬 배우 배혜선의 'Fly me to the Moon'이 관객들을 평안한 달빛 속으로 인도한 다. 콘서트는 실내악단의 브리튼 심플 심포니 4악장의 흥겨운 피날레로 영화 속 해피 엔딩을 보듯 마 무리 된다.
 - 초가을녘 만나보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실내악 시리즈 두 번째 무대.<三色三樂 실내악 시리즈> 서울 튜티앙상블, 뮤지컬 배우 손준호, 그리고 배해선이 함께하는 "Shall We Dance?".

본 공연은 23일 오후 7시 30분에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관람료는 R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및 공연안내는 홈페이지 www.nowonart.kr를 통해 알 수 있다. 전화 문의 02)951-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