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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청년예술가 일자리프로젝트 ‘예컨대’
10개 팀,1.500만~ 2.000만원까지 창업활동지원
2015년 09월 22일 (화) 16:48:23 이우상 기자 press@sctoday.co.kr

60-70년대의 한국은 ‘예술을 하면 밥 굶는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시대였다. 반면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지금의 예술인들은 이른바 한류예술을 세계로 수출하는 주역으로서 고소득자가 되었고, 이들의 명성에 힘입어 문화예술의 대중화가 상당부문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 분야에서 이름을 얻는 일부 예술인들에 국한한 이야기고, 아직도 많은 예술인들이 소득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힘들게 전공을 살려가고 있다. 한 예로 미술의 경우, 전업화가의 10% 이내의 작가들만이 미술로 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미술시장의 여건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우리의 생활 속에 문화예술의 요소가 가미되면 분명 우리의 생활과 산업이 업그레이드 될 텐데, 아직 우리의 국력이나 기업의 의식이 여기에까지 미칠 여유가 없는 모양이다.

문화예술이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는 못하지만 생산하는 자의 감각과 마음에 새롭게 작용하여 기인되는 간접생산의 능력이 분명히 있다고 본다. 미래에는 문화가 국력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

한국종합예술학교(총장 김봉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청년예술가 일자리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예술학교 졸업자의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예술가의 일자리 활성화와 예술창업을 지도하는 <예컨대 프로젝트>를 의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예컨대 프로젝트가 진행하는 ‘청년예술가 예술창업지원 사업’은 지난 8월 전국 93개 대학 102개 팀(492명)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팀(63명)을 청년예술가 일자리 연계와 창업지원 팀으로 선정했다.

이 10개 팀은 2015년 8월부터 2016년 1월까지 6개월간 전공분야 의 집중적인 컨설팅을 받을 계획이고 각 팀은 팀별 1.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창업활동지원금을 받는다.

1대일 컨설턴트와 워크숍이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경영회계, 세무, 법률(저작권법, 특허법), 벤쳐 창업, 홍보마케팅 등의 전문컨설팅이 포함돼 있다.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을 협력하는 기업 및 단체의 전문 컨설턴트는 KT&G 상상마당의 김일권 총괄팀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최 선 작가, 서교예술실험 센터의 조예인 대리, 위메프 페어아트의 이선효 대표 등이다.

한편 지난해의 예컨대 프로젝트는 2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청년예술창업 팀 4개 팀에게 팀별 2.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지급됐고, 이들 중 ‘Hologram Design group’ 팀은 지난 7월 29일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기획전시를 마쳤고, ‘BEING WITH CATS’ 팀은 위메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위 메이크 페어아트>에 소개되는 등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지속해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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