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콘서트로 김정민과 김형중, 이현우 동시에 감상 가능하다면?
한 번의 콘서트로 김정민과 김형중, 이현우 동시에 감상 가능하다면?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09.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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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 음색이 섹시한 남자들의 콘서트 10월 9일 예정
▲ 노원문화예술회관은 10월 9일 '음색이 섹시한 남자들의 가을콘서트'를 연다 (사진제공=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은 90년대를 대표하는 발라드 뮤지션 이현우, 김정민, 김형중의 콘서트를 오는 10월 9일(금)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최근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콘서트의 최고의 트랜드는 대중문화의 황금기였던 90년대의 향수어린 콘텐츠들이다. 특히 90년대의 대중가요들은 가수들의 실력, 노래의 선율과 가사 등에서 당시의 세대는 물론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도 큰사랑을 받으며 르네상스의 시대를 맞고 있다.   

매력적인 명품보이스 이현우와 국내 대표 락 발라더 김정민, 담백한 감성의 김형중의 가을 밤 명품 발라드 콘서트는우리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 가슴 설레는 사랑과 고백, 이별의 이야기, 우리들의 그날들을 들려준다.  

비발디의 사계와 함께 시작하는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 한 사람을 향한 정열의 순애보, 김정민이 ‘슬픈 언약식’, 가슴 속 사랑의 몽우리가 시작할 무렵 김형중의 ‘그랬나봐’ 등 사랑의 기쁨과 설렘, 안타까움, 아쉬움이 감성터치로 다가올 것이다. 

무대는 김형중의 '그랬나봐', '좋은 사람', '천일동안', '먼지가 되어'로 문을 열면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 '마지막 사랑', '내사랑 내곁에'로 우리의 로맨티시즘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 '꿈',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로 가을 밤을 수놓을 낭만 콘서트가 기대된다.

'음색이 섹시한 남자들의 가을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전석 1만원(만원의 행복)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제공된다.

시간:저녁 7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