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영화 속 특수효과 뺨치는 콘셉트 사진 공개
'프랑켄슈타인' 영화 속 특수효과 뺨치는 콘셉트 사진 공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10.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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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몸을 이어붙인 세심한 분장은 리얼리티 살려

지난 1일,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인 예매율로 랭킹 1위를 기록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주역들의 프로필 포스터, 빅터와 괴물의 페어 포스터 공개에 이어 분노, 증오, 상처, 슬픔, 외로움 등을 주제로 한 ‘괴물’ 캐릭터의 컨셉 이미지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설 것을 예고했다.

▲ '프랑켄슈타인'에서 괴물을 연기하는 박은태-한지상-최우혁의 강렬한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사진제공=충무아트홀)

공연의 2막에 첫 등장하는 ‘괴물’은 인간을 동경하였으나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서서히 인간을 증오하는 캐릭터로 배우 박은태와 한지상, 최우혁이 빅터의 든든한 조력자인 ‘앙리 뒤프레’ 역과 함께 1인 2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 된 ‘괴물’ 컨셉 이미지는 어두운 극의 분위기를 살린 배경, 상처투성이의 실감나는 분장과 함께 배우들의 섬세하고 역동적인 표현이 더해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강력한 존재감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동일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 세 배우의 ‘괴물’ 컨셉 이미지는 마치 한편의 화보를 연상시키며 뮤지컬 마니아는 물론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프로필 촬영과 함께 진행된 ‘괴물’ 캐릭터의 컨셉 촬영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 진행되었다. 박은태와 한지상은 지난해보다 더욱 깊어진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괴물’을 연기해 촬영 현장에 있던 동료 배우들은 물론 모든 스태프들을 압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화려하게 데뷔하는 신인 배우 최우혁은 촬영 현장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진중하고, 강렬한 눈빛 연기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괴물’ 컨셉 이미지 공개를 통해 다시 한번 괴물 같은 연기를 보여 준 배우 박은태와 한지상 그리고 신예 최우혁이 무대 위에서 각각 어떤 ‘앙리’와 ‘괴물’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의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Mary Shelley)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지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인 예매율로 인터파크 랭킹 1위를 석권하며 화제를 모았다. 1차 오픈된 전체 회차의 60% 이상, VIP석의 경우 88%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작품이 가지고 있는 위력을 다시 한번 여실히 증명했다. 

▲ '프랑켄슈타인'에서 괴물을 연기하는 박은태-한지상-최우혁의 강렬한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사진제공=충무아트홀)

재공연을 손꼽아 기다려 온 많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스페셜 오프닝 데이(2015년 11월 26일 8시 공연)는 티켓 오픈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2015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2015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최우혁 등 국내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과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 의기 투합하여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강력한 메시지 그리고 풍성한 음악으로 재무장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다시 한번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압도적인 ‘괴물’ 컨셉 이미지 공개와 함께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많은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11월 26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