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폰’ 손현주, “촬영하다가 갈비뼈 부러져... 힘 더 키워야”
‘더 폰’ 손현주, “촬영하다가 갈비뼈 부러져... 힘 더 키워야”
  • 박정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5.10.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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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폰’ 기자간담회 열려

‘더 폰’ 기자간담회에서 손현주가 “갈비뼈에 상처가 났다”는 고백을 했다.

▲ '더 폰'에서 고동호를 연기하는 손현주 (사진제공=NEW)

12일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현주는 “갈비뼈뿐만 아니라 손톱도 부러졌다”면서 “상대역인 배성우가 힘이 좋다. 저의 힘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었다”며 “액션을 하려면 힘을 좀 더 키워야겠다”는 후일담을 남겼다.

하지만 손현주만 다친 건 아니다. 손현주는 배성우에 대해 “배성우도 큰 상처를 받았다”면서 “인대가 끊어지다시피한 상처를 입었다. 엄지원도 비를 맞고 맨발로 많이 돌아다녔다”며 배우들이 촬영하며 받은 고충을 토로했다.

손현주의 발언에 배성우는 “힘이 세서 죄송하다”면서 “큰 역이든 작은 역이든 캐릭터에 맞추려고 노력한다”면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부담감이 있었다. 배우들끼리 조금 더 많은 시간을 같이 해서 좋았다. 머리를 싸매고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더 폰’의 손현주는 1년 전 죽은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변호사가 아내의 과거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역할을 연기한다.

‘더 폰’은 추격 스릴러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예정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