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폰’ 손현주, “촬영하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느껴”
‘더 폰’ 손현주, “촬영하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느껴”
  • 박정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5.10.1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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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폰’ 기자간담회 열려

‘더 폰’ 기자간담회에서 손현주가 “배성우와 다투는 장면을 찍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고백을 했다.

▲ '더 폰'에서 고동호를 연기하는 손현주 (사진제공=NEW)

12일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현주는 “배성우는 많은 얼굴이 있다”면서 “배성우는 ‘베테랑’과 ‘빅 매치’에서는 코믹한 연기를 할 줄 안다”면서 “배성우는 더 많은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다. 힘을 못 기른 제가 잘못이다”라며 “그렇다고 배성우가 제 갈비뼈를 부러뜨린 건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손현주는 ‘숨바꼭질’과 ‘악의 연대기’, ‘더 폰’으로 세 개의 스릴러물을 촬영했다. 손현주는 “‘숨바꼭질’이 본인의 집에서 누군가 다른 사람이 산다는 설정의 스릴러였다면 ‘악의 연대기’는 형사의 심리를 그렸다. ‘더 폰’은 1년 전 죽은 아내를 살리기 위한 빠른 전개의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는 촬영 소감을 밝혔다.

‘더 폰’의 손현주는 1년 전 죽은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변호사가 아내의 과거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역할을 연기한다.

‘더 폰’은 추격 스릴러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예정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