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대구에서 거리마당상으로 사랑받는 이유
김광석, 대구에서 거리마당상으로 사랑받는 이유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5.10.1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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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2015년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거리마당상 수상

김광석은 고인이 되어서도 대구에서 '길'이라는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다.

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하 김광석 길)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2015년 대한공간문화대상민국 ’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거리마당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 중구 '김광석 거리'의 김광석 벽화

올해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지역사회에 창조적인 공간문화 조성에 지자체의 주도적 역할수행과 지속적인 시민참여를 독려하기위해 지자체, 법인, 개인,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마련된 공모다.

이번 공모에서 중구의 ‘김광석 길’은 방천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에 시행된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됐고 해를 거듭할수록 △벽화정비 △야외공연장 설치 △골목방송국 설치 등의 컨텐츠를 보강해 지역사회의 도시공간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개성있고 매력적 공간으로 개선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대구만의 색깔을 가진 김광석 길이 지난 4월 ‘한국관광100선’ 선정에 이어 이번 ‘2015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선정된 것은 대구의 자랑으로서 큰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