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주원 “선비 귀신 실제로 본 적 있어”
‘그놈이다’ 주원 “선비 귀신 실제로 본 적 있어”
  • 박정환 칼럼니스트
  • 승인 2015.10.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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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놈이다’ 기자간담회 열려
▲ 영화 ‘그놈이다'에 출연한 배우 주원 (사진제공=CGV 아트하우스)

영화 ‘그놈이다’에 출연한 주원이 “갓 쓰고 있는 귀신을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그놈이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그놈이다’는 동생을 죽인 범인을 추적하는 영화이면서 동시에 귀신이 등장하는 심령물이기도 하다.

귀신을 본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주원은 “대학교 다닐 때 갓을 쓰고 있는 선비 귀신을 봤다”면서 “귀신이 공중에 떠서 누르는 것 같은 걸 본 적이 있다. 오싹하고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었다는 소름끼치는 고백을 했다.

‘그놈이다’의 메가폰을 잡은 윤준형 감독은 영화 속에서 초자연적 소재를 다룬 것에 대해 “영화 속 초자연적 현상이 관객에게 진짜처럼 보여야 하는 게 숙제였다”면서 “사실적인 부분과 초자연적인 현상이 균형이 잡혀야 하기에 다큐멘터리적인 느낌을 갖고 사실적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영화 ‘그놈이다’에서 주원은 동생을 살해한 범인을 추적하는 오빠 장우 역을, 유해진은 극 중 장우가 추적하는 유력한 용의자를 연기한다. 28일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