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박칼린-남경주, 정영주-이정열 캐스팅 공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박칼린-남경주, 정영주-이정열 캐스팅 공개
  • 김지완 기자
  • 승인 2015.10.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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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스트 정영주, 백형훈, 전예지 합세

오는 12월 16일 두산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지난 초연과 재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최재림, 서경수, 오소연, 전성민 등 기존 캐스트들을 비롯하여 뮤지컬 배우 정영주와 함께 임현수, 안재영, 백형훈, 전예지가 뉴캐스트로 합류하여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뚜렷한 개성과 관점을 완성도 높게 보여주는 작품인 만큼 섬세한 연기력과 가창력 등을 고루 갖춘 배우들의 역할이 중요한 작품이다.

▲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제공=㈜에이리스트코퍼레이션)

영원한 다이애나 그리고 댄!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삼년 연속 캐스팅
박칼린은 매력적이고 총명하지만, 다소 예민한 엄마이자 아내 '다이애나'로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넥스트 투 노멀>은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던 박칼린을 배우로 무대에 서게 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초연과 재연 당시 "배우로서 무대에 선다면 바로 ‘다이애나’가 될 것"이라며 이 작품과 '다이애나' 역에 큰 열정을 보여왔던 박칼린은 이번 출연에 대해 "늘 기다려왔던 공연이고 욕심이 나는 공연이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더 깊어진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설명이 필요 없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는 가족을 지키려 노력하는 든든한 가장 '댄'을 맡는다. 한 가정의 남편으로, 그리고 아빠로서 '댄'을 연기하는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나의 가족을 생각하고 나를 생각할 수 있었다"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더욱 공감이 가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가족의 행복을 지키려 노력하는 다이애나의 남편이자 게이브와 나탈리의 아버지 ‘댄’을 연기하며 울림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경주와 함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 받아온 대표 뮤지컬 배우 이정열 또한 자상하고 책임감 강한 아버지 ‘댄’을 삼연 연속 맡게 되었다. 그는 "배우로서 큰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넥스트 투 노멀>은 큰 설렘과 에너지를 주는 작품이다"고 밝히며 이 공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었다.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과 함께 최재림, 서경수, 오소연, 전성민 역시 지난 공연에 이어 '굿맨패밀리'로 다시 만나 감동을 재현 할 예정이다. 넘치는 에너지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최재림과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는 서경수가 장난기 넘치는 아들 ‘게이브’ 역을 맡는다.

새로운 다이애나 정영주부터 전예지, 안재영, 백형훈, 임현수까지 실력파 배우들 합세
이번 2015년 <넥스트 투 노멀>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배우들도 대거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시카고> <헤어스프레이> <서편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의 수많은 뮤지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영주가 박칼린과 함께 '다이애나' 역을 맡았다. 다양한 작품에서 검증된 연기력과 영혼을 울리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정영주는 또 다른 다이애나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주연을 맡으며 주목 받은 신예 전예지가 오소연, 전성민과 함께 '나탈리' 역에 캐스팅 되었다. <히스토리보이즈> <여신님이 보고계셔>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등에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 받은 안재영과 <엘리자벳> <쓰루더도어> <쓰릴미> 등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팬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신예 백형훈이 낭만을 쫓는 나탈리의 남자친구 '헨리'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