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서울시관광협회장 남상만 현 회장 재 당선
제24대 서울시관광협회장 남상만 현 회장 재 당선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5.11.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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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경험과 경륜 살려 회원사 발전위한 서울시협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제 24대 서울시관광협회장에 당선된 남상만 현 회장

제 24대 서울시관광협회장에 남상만 현 회장이 당선됐다.

11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차기 회장 선거에서 남 회장은 대의원 49명 중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30표를 획득해 18표를 받은 조태숙 후보를 가볍게 따돌렸다.

남 회장은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바람과 저의 의지가 다시 만나게 된 순간 어깨가 무겁고 열정이 다시 샘솟는다”고 운을 뗀 후  여러분께 약속 드린 것처럼 협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재도약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년간의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관광공공단체가 된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서울관광의 세계화와 4800여 협회 회원들의 가시적 권익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서울관광의 산업적 측면에서 여행업과 호텔, 관광식당, 기념품 등 10개 업종 모든 회원사의 발전기반을 강화시키고, 서울시와 협력 파트너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설정하는 한편 조직의 대외적인 역량을 키우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전국 지자체와 동반 성장을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 제24회 서울시관광협회장 선거를 겸한 대의원 총회장 모습

또한, “협회의 지속 성장과 재도약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으며, 그 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다해 회원을 위해 거듭나는 협회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었고, 오늘의 이 충만한 에너지가 회원을 위한 에너지로 증폭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끝까지 선전해 주신 조태숙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마무리했다.

남 당선자는 재선의 현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이자 서울시관광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관광협회장으로서 4선고지를 돌파했다. 새로운 임기는 오는 12월1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남 회장은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지난 2009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도입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의별'로 등극시켰고, 관광협회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