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 차기 회장 민경갑 화백, 부회장 이근배 시인
대한민국예술원 차기 회장 민경갑 화백, 부회장 이근배 시인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5.11.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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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20일부터 2년간 임기
▲민경갑(82세) 화백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유종호, 이하 예술원) 차기 회장으로 동양화가인 민경갑(82세) 화백이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이근배 시인(75세)이 맡게됐다.

예술원은 지난 26일(목) 제121차 임시총회에서 이같이 차기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민경갑 차기 회장은 국전 초대작가로 작가활동을 시작한 이래 관념의 벽을 넘은 새로운 한국화의 세계를 열었으며,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후진을 양성해 왔다.

예술원의 미술 분과 회장을 지냈으며, 2002년에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이근배 시인(75세)

이근배 차기 부회장은 각 일간지에서 시와 시조로 동시에 당선돼 등단한 이후 여러 작품을 집필해왔다. 한국시인협회 회장과 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1년도에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이번에 선출된 차기 회장과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20일(일)부터 2017년 12월 19일(화)까지 총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