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가족과 함께 월드컵공원에서 피자 만들자!
겨울방학, 가족과 함께 월드컵공원에서 피자 만들자!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5.12.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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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노을여가센터』29일(화)부터 여가프로그램 운영 , 생태요리, 환경 공방 체험 프로그램 개설

서울시는 『겨울방학 공원나들이』프로그램을 오는 29일(화)부터 내년 2월 21일(일)까지 월드컵공원 『노을여가센터』 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 『노을여가센터』 생태 요리방 (사진제공 = 서울시)

『겨울방학 공원나들이』프로그램은 생태(환경)교육과 함께 가족단위로 요리도 배우고 나만의 환경작품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겨울철 방학기간 동안 주중(오전)과 주말(오전・오후)로 구분하여 생태요리교실, 환경공방이 상설 운영된다. 단, 월요일은 예약자 현황 및 재료준비 등을 위해 휴관한다.

월드컵공원 『노을여가센터』는 과거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시민여가 활동을 위한 각종 체험프로그램(생태요리, 공방 등)과 생태교육이 연중 가능하도록 리모델링한 것으로, 월드컵공원 변천과정, 맹꽁이 보호 캠페인, 인터랙티브 영상 놀이방 등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떡머핀 (사진제공 = 서울시)

생태요리교실에서는 공원에서 자란 농작물(고구마, 허브) 및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피자 등 3종의 요리를 만들고, 동시에 로컬  푸드의 중요성 및 푸드 마일리지를 줄일 수 있는 생태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매주 화~일요일까지 오전(10:00~11:30), 주말(토,일요일) 오후(14:00~15:30)에 진행되며 피자, 상투과자, 컵떡 등 3가지 요리를 선택・경험할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총 90분이다. 만들어진 요리는 포장해 가져갈 수 있으며 체험비는 1인당 3천원이다.

▲천연향초 (사진제공 = 서울시)

환경공방에서는 공원에서 발생하는 나뭇가지, 열매 등을 활용하거나 재활용 가능물품을 이용해 개성 있는 4가지 작품을 만들며, 불필요했던 폐기물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매주 화~일요일까지 오전(10:00~11:30), 주말(토,일요일) 오후(14:00~15:30)에 진행되며 자연물 책상스탠드, 천연 화장품・천연비누, 친환경 양초를 선택하여 만들 수 있으며 재료비는 1인당 2천원이다.  

생태요리교실과 환경공방 프로그램은 누구나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단, 7세이하의 경우는 단체 또는 가족동반으로 참여 가능하다. 1회당 최대 신청가능 인원은 생태요리교실 30명, 환경공방 24명으로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안해칠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되돌림의 노력으로 살아난 공원이 시민들에게 환경교육 장소이자 체험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내년 2월부터는 『노을여가센터』내 족욕방과 연계한 명상(성인용) 프로그램 등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 월드컵공원 홈페이지 (worldcuppark.seoul.go.kr) 또는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300-5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