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서울문화투데이 제7회 문화대상 수상자 선정(1)
[社告]서울문화투데이 제7회 문화대상 수상자 선정(1)
  • 이가온 기자,김승용 인턴기자
  • 승인 2015.12.27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대상 김남조 김세중기념사업이사장,정명숙 한국무용가, 정우범 화백, 김후란 문학의 집 서울 이사장, 이영칠 지휘자, 최우수-젊은예술가상 선정

본지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 수상자선정위원회(위원장 일랑 이종상)는 창간 7주년을 맞아 제7회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대상수상자 선정은 각 계에서 추천받은 후보 중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문화대상> 5인, <최우수상> 3인, <젊은예술가상> 2인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 선정위원은 일랑 이종상 화백을 위원장으로 안숙선 명창, 이애주 전 서울대교수, 본지 이은영 발행인이 맡았다.

시상식은 오는 15일(금)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올해 수상자선정위원회는 문화대상  △특별상에 김남조 시인(김세중기념사업회 이사장/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전통대상 정명숙 한국무용가(중요무형문화재 97호 이매방살풀이춤 전수조교/정명숙전통춤예술단 예술감독) △현대대상 정우범 화백(서양화가) △문화경영대상 김후란(문학의 집 서울 이사장/시인) △글로벌대상 이영칠(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객원 지휘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장수동(서울오페라앙상블 대표/예술감독) △김혁수(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장춘철(바라래공방 대표/나전칠기 작가)가 선정됐다.

젊은 예술가상에는 △이유라(국악/이유라밴드 대표) △류영수(무용/류무용단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예술, 역사, 관광 등을 다루는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전문 신문인 본지 <서울문화투데이>는 지난 2008년 9월 인터넷신문을 창간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종이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전문신문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은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강국’의 정신을 이어받은 본지가 창간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창간 1주년을 기해 제정됐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원로 중진 신진 예술가와 이들을 뒤에서 후원하고 지원하는 문화예술계 주변 인사들로 시상을 통해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 격려의 뜻을 표하고 있다.

문화대상

[특별상(메세나대상)포함)]의 김남조(김세중기념사업회장/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수상자는 주로 연가풍(戀歌風)의 신앙적 삶을 고백하는 시를 썼다. 일본 규슈[九州]에서 여학교를 마치고, 1951년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마산고등학교, 이화여자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1954년부터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사범대학 재학 때인 1950년 〈연합신문〉에 〈성숙〉.〈잔상 殘像〉을 발표해 문단에 나왔다. 첫 시집 〈목숨〉(1953)에서는 인간성의 긍정과 생명의 연소(燃燒)를 바탕으로 한 정열을 읊었고, 제2시집 〈나아드의 향유〉(1955)에서부터 종교적 사랑과 윤리를 시로 그려냈다. 그 후 시집 〈나무와 바람〉(1958), 〈정념의 기(旗)〉(1960), 〈영혼과 빵〉(1973), 〈김남조시전집〉(1983), 〈너를 위하여〉(1985), 〈깨어나 주소서 주여〉(1988), 〈끝나는 고통 끝이 없는 사랑〉(1990) 등을 펴냈다.

유엔탑과 광화문 충무공 동상 등을 세운 조각가 고 김세중 전 서울대 교수의 부인이기도 한 그는 김세중 기념사업회의 이사장이다. 김세중 조각상을 제정한 뒤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고, 2015년 7월에 60년간 자신의 손 때가 묻은 집을 헐어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 ‘예술의 기쁨’을 개관해 예술가들에게 내어주었다.

△제25회 김달진문학상 △제11회 만해대상 문학부문 △제2회 자랑스러운 미술인상 공로부문

[전통대상] 정명숙(한국무용가) 수상자는 한국의 전통무용에 있어 특히, 그중에서도 살풀이춤에서 스승인 이매방 선생을 잇는 명무(名舞)로서 잘 알려졌다. 정명숙의 춤사위는 단아하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살풀이춤의 대명사로도 불릴 만큼 그의 춤은 물 흐르듯 유려하며 견고하다.

정명숙 선생은 전통춤의 원형을 추구하며 우리 춤을 올곧게 전수해오고 있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 후보자다. 1960년대 초부터 무대에 서기 시작해 최근까지 개인의 정기발표회는 물론, 국내외 권위 있는 큰 무대와 방송을 통한 특별기획 발표회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80평생을 우리 전통춤을 올곧게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제자들을 길러오는데 온 힘을 다해 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 후보 △정명숙전통춤예술단 예술감독 △미국 뉴욕 카네기홀 개인발표회 등 총 36회 개인발표회 △문화재전승자 과정 표창장 수상 △한국무용협회 창단위원 및 이사 역임 △국립무용단 1기생 △전 강원대, 명지대, 성신여대 출강

[현대대상] 정우범(수채화가) 수상자는 광주 조선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30회 이상의 개인전을 가진 중견이다.

오늘의 수채화전(국립현대미술관), 갤러리미셸초대전(워싱턴), 파리실브갤러리, 뉴욕아트엑스포, 대한민국예술원기획 초대(예술원), 세계평화미술제 초대 등 유수한 전시에 300여회 초대될 정도로 그는 수채화로서 독보적 위상을 확보한 작가다.

수채화 작가이면서도 밀도감과 무위한 필선으로 전개되는 농도 짙은 미감이 그의 특징이다.   독창적인 배색의 효과와 유연하게 표현되는 형상들 또한 그의 특기이다. 최근 10여 년 간의 '판타지아' 연작을 통해 산천의 야생화와 작은 풀꽃들을 감각적 구성을 통해 보는 화가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한국미협자문위원 △KAMA 운영위원 △대한민국 미술대전심사, 운영위원 역임 △워싱턴갤러리 미셸 전속 △대만 한국대표부 개인초청전 - 타이페이 백화점 △타이페이 국립국부기념관 초대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 로마노프갤러리 초대전

△작품소장: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금호문화재단, 현대중공업, 터키대사관,노르웨이 대사관, 국립국부기념관(타이페이), 한국금융연수원, 우리옛돌박물관

▲ 문화경영김후란 문학의 집 서울 이사장(좌), 이영칠 지휘자(우)

[문화경영대상] 김후란(문학의 집 서울 이사장/시인) 수상자는 여학교 시절 문예부장이었던 문학소녀였다. 시인이자 교육자를 꿈꾸던 그는 서울대학교 사범대에 진학해서 당시 김남조 교수의 강의를 듣고 시인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는다. 1959년 현대문학에 ‘오늘을 위한 노래’ 외 두 편이 추천돼 등단했다. ‘장도와 장미’ 외 10여 권의 시집과 ‘태양이 꽃을 물들이듯’ 등의 수필집이 있다.

한국여성문학인회 주최 국제세미나에서 독일 여성작가가 슬라이드로 보여준 독일 함부르크 문학의 집을 본 후, 그는 국내에 문학의 집을 여는 것을 꿈꾸게 된다. 유한 킴벌리 문국현 사장이 자신에게 꿈을 물었을 때 ‘문학관’을 짓는 것이라고 대답한 뒤 독일 함부르크 문학의집 자료를 건넸고, 그렇게 한국 문학의 집이 열리게 된다.

그가 이사장으로 있는 ‘문학의 집, 서울’은 개관 후 수백 여 개의 행사를 했다. 년 40여 회의 행사가 너무 많지 않으냐는 주변의 우려에도 축소하지 않고 행사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문학을 기본으로 미술과 융복합의 다양한 문화행사들과 함께, 특히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백일장을 열고 시낭송 대회를 하는 등 열린 문학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문학상 수상 △한국일보기자 △부산일보 논설위원 △최은희 여기자상 심사위원장 △한국여성개발원 원장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회장 △2007년 삼성재단 비추미 여성 대상 수상.

[글로벌대상] 이영칠(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객원 지휘자) 수상자는 미국 매네스 음악대학(Mannes College of Music)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고, 뉴욕 주립대학에서 박사 학위 취득했다. 이후 불가리아 소피아 음악대학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새로운 해석과 탁월한 표현으로 200회 이상의 유럽 연주회에서 언론과 비평가들에게 호평받았다. 동양인 최초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종신 객원지휘자에 임명됐다.

2009년 7월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2, 2011년 1월 도쿄 뉴 시티 심포니오케스트라, 2011년 4월 러시아 모스크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지휘(한국인 지휘자 최초로 차이콥스키 콘서트 홀에서 지휘) 등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 1월에는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소피아 필하모닉, 모스크바 필하모닉 등 세 군데 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회를 지휘하기도 했다. 가는 곳마다 "한국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이영칠 지휘자는 연주회 프로그램에 한국 음악과 한국 음악 작곡가의 음악을 포함시켜, 유럽에 한국 음악을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일본 NHK심포니 “차세대 거장 지휘자 프로그램” 초청 연주(도쿄 Orchard Hall) △KBS 수요기획 “지휘자 이영칠 동유럽 클래식 영토 확장기” 방영 △핀란드 Jyvaskyla(자바스쿨라) 심포니 오케스트라 △터키 이즈미르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역대 수상자 명단>김동호 전 대통령직속문화융성위원장(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일랑 이종상 화백(대한민국예술원회원) /안숙선 명창 /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전 서울시 부시장) /천호선 전 쌈지길대표/구삼열 현 국가브랜드위원장(현 국가브랜드위원장)  /김청만 국립국악원지도위원(고수) /박종회 화백(문인화가) / 박래경미술평론가 겸 전 한국큐레이터협회명예회장 / 유진규 춘천마임축제대표 /이원국 이원국발레단장 /강은일 서울예술대학 교수(해금연주자, ‘해금 플러스’단장)/왕기석 명창(국립창극단 수석) /안은미 현대무용가(안은미 컴퍼니 대표) / 장소영 서울종합예술학교 뮤지컬예술학부장 /박애리(국악인,국립창극단원) /신창호 LDP무용단장(현대무용가)/박정범 영화감독 / 송순섭 (사)동편제판소리보존회 이사장(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이애주 서울대체육학과 교수(중요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주명덕 사진작가(다큐멘터리 사진작가 1호) /이수경 일본도쿄가쿠게이대학 교수(역사사회학) /(사)송상수 낙안읍성보존회장 /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문화재전문 시민활동가) /이정재 남서울대 교수(서양화가) /왕기철 명창(국악인,판소리) /김종덕 (현 천안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이진준 미디어설치작가 /이인수 영남대 교책교수(EDx2대표,LDP 현대무용단 단원) /김구림 화백/이현자 이현자무용단장 /홍성훈 오프겔바우 대표(파이프오르간제작자) /유진성 창신건설 대표/박시종 전 청주시립무용단장 /권기철 작가(미술) /한충은 Kbs관현악단 부수석 /이희문 이희문컴퍼니대표(국악인) /김성용 가림다댄스컴퍼니단장(현대무용) /황순자(황주매듭갤러리 관장) /심상옥(도예가 및 수필가) /황병기(가야금 명인) /김영종(종로구청장) /이목을 서양화가 /소리꾼 김용우 /이경은 리케이무용단 대표(현대무용) /남상일 민속악회 수리 대표(국악인) /박영애 국립무용단원 /김일동 작가(미술)

◇공로상 최진용 전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황순자 한국매듭공예연합회장, 황금연 대학로문화연구원장

<서울문화투데이 제7회 문화대상 수상자  선정(2) 최우수상자>편에 계속http://www.s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35

<서울문화투데이 제7회 문화대상 수상자  선정(2) 최우수상자>편에 계속http://www.s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