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6년 관광인 신년인사회 개최
문체부, 2016년 관광인 신년인사회 개최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6.01.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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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위기 상황 관광인들 극복 노력 치하, 2017년도까지 외래 관광객 2천만 명 달성의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6년 새해를 맞이해 ‘친절, 대한민국의 힘이 됩니다’ 라는 주제로 오는 7일(목) 오후 5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2016년 관광인 신년인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 관광인 신년인사회 사진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관광 분야 기관ㆍ단체장과 업계 대표, 주한 외국대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해 발생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관광산업의 조기 정상화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광인들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업계의 숙원사업이었던 「관광진흥법」 개정을 통해 호텔 입지 규제가 완화되어 중저가 비즈니스호텔 수급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관광주간을 활성화하여 범국민적인 여행 분산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관광인과 정부가 합심해서 이룬 지난해 성과도 공유한다.

한편 이번 행사 중간에는 주한 외국대사와 가족으로 구성된 ‘주한 외교단 합창단’의 합창공연과 ‘친절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통해 관광강국으로 발돋움 하자’라는 주제의 다양한 공연도 함께 준비됐다.

문체부 김철민 관광정책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관광 선두자로 도약해 2017년도까지 외래 관광객 2천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관광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며, 한국 관광의 양적, 질적 도약을 함께 이루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융․복합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고, 외래 관광객에 대한 친화적이고 수준 높은 관광수용태세를 갖추는 한편, 친절을 통해 ‘친절한 대한민국,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에 대한 관광인들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