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가 주민 건강 챙긴다.
마포구,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가 주민 건강 챙긴다.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6.01.14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사·영상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지난해 7천 5백여명 등록·관리 평일 및 매월 2, 4째 주 토요일 운영

마포구 보건소가 구민의 건강을 위해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를 상시 운영 중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한 사람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발병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복부비만은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심뇌혈관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요인이다.

▲마포구 보건소 1층에 위치해 있는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서 검진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마포구)

2011년 문을 열어 현재까지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지난해에 총 7천 5백여 명의 주민이 등록해 상담·관리를 받았다.

검진뿐만 아니라 영양상담, 체성분검사 등의 프로그램을 한 데 모아 통합관리 시스템 체계로 운영함으로써 해결방안까지 한 번에 제공하고 운동처방사와의 상담을 통해 건강 체크 내용과 본인의 체력상태를 고려한 운동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는 만 20세에서 64세 주민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검진비는 무료이다.

더불어, 구는 평일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매월 2,4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센터를 운영한다. 관내 주민이나 직장이 마포 관내에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검진 받을 수 있다.

이인순 지역보건과장은 “올해도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주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문의 마포구 보건소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02)3153-9151~9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