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도와, 22일까지 5명 이상 학생과 교사·부모로 구성된 동아리 30개 모집
구로구는 관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 배양과 올바른 또래문화 형성을 돕기 위해 구로학습지원센터 내에 국어, 수학, 영어 등 교과 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학습동아리를 내달부터 12월까지 확대 운영한다.
구로학습지원센터는 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해소와 공교육 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지난해 6월 구로구민회관 2층에 개관했다.
지난해 구로학습지원센터에서는 메가스터디의 대입수시 논술 특강, 송재열 공부혁명대의 자기주도 학습법 교육, 대학생멘토단의 공부법 지도, 대학진학상담, 수시대비 자소서·면접 강좌 등 양질의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구로구는 올해 30개의 학습동아리에 학습공간과 모임 1회당 2만원의 강사료(최대 월 8만원)를 제공한다. 모임공간으로 활용될 구로학습지원센터 2층 스터디룸은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지원 대상은 국어, 수학, 영어 등 교과 과정을 학습하는 5인 이상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멘토 1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단 예체능·봉사 분야는 제외다.
구로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근본 해결책은 비싼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을 통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며 “이번 학습동아리가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오는 22일까지 구로학습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문의 구로구청 교육지원과 860-30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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