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별난 한쌍’ 티켓 오픈
연극 ‘별난 한쌍’ 티켓 오픈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6.01.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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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사이먼의 대표적인 코미디 걸작 9년 만에 대학로 돌아와

씨어터 컴퍼니 ‘아름드리’는 오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알과 핵>에서 연극 ‘별난 한 쌍’을 올린다고 밝혔다.

미국 희극 작가 닐 사이먼의 연극 ‘별난 한 쌍’은 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코미디 극이다. 당시 높은 이혼율로 인해 많은 가정이 파탄에 이르는 상황 속에 현대 여성들이 마주한 고민들을 코믹하게 풀어내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번 극은 신인과 기성 배우들의 멋진 조화로 각 캐릭터별 매력을 느낄수 있다. 플로렌스(민아람 분)과 올리브(서예희 분)의 미묘한 감정싸움과 그녀의 친구들인 르네(윤화영 분), 미키(권소희 분), 베라(안도영 분), 실비(전진희 분)의 재미있는 다툼과 더불어 마놀로(백은호 분), 해이주스(김기태 분)의 젠틀한 스페인 형제의 연기는 극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양흥렬 연출의 연출 방향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번 연극에서 그는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배우들의 호흡과 작품의 속도감을 통해 작품의 흡입력을 보여줄 것이다. 그는 “교감의 연극을 만들어 내기 위해 20년의 세월을 통해 준비한 그 서막을 열어볼까 한다.”며 이번 공연의 연출의도를 밝혔다.

연극 ‘별난 한 쌍’은 27일 오후 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 하다.

문의는 씨어터 컴퍼니 아름드리 070-7736-0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