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 박정욱이 얘기하는 우리 고향 이야기 서정주 '질마재 신화' 음악극
명창 박정욱이 얘기하는 우리 고향 이야기 서정주 '질마재 신화' 음악극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6.01.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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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박정욱, 방송인 전유성 기획 서정주의 산문시를 음악극으로 풀어내, 오는 2월 3일 부터

미당 서정주 탄생100주년을 맞아 서도소리 배뱅이굿의 명창 박정욱과 방송인 전유성의 기획의 음악극 '질마재 신화'가 대학로예술극장 3관(쇳대박물관)에서 오는 2월3일(수) 부터 28일(일)까지 공연된다.

'질마재 신화'는 미당선생의 고향마을 질마재에서 어린 시절과 유년기를 보낸 시기에 질마재 마을에 존재하였던 실제의 인물들이거나 사물들, 질마재 사람들의 삶이 스며있는 이야기를 산문시로 남겼다.

이번 공연에서 명창 박정욱은 멋들어진 재담과 소리를 결합시켜 질마제 마을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연출은 확실한 해석과 소담한 연출로 유명한 김순영씨가 맡았으며, 배우 박정자, 손숙, 안석환, 정경순, 방송인 전유성, 개그우먼 박수림, 아나운서 박영주 ,성기영등 화려한 게스트들의 특별출연으로 관객들의 재미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주최인 사단법인 한국서도소리연구보존회는 공연예술전문 비영리 법인체로 교육과 국제교류 및 공연제작 활동까지 아우르고 있다. 또한 동국대학교 내에서 미당 서정주 기념 사업회를 운영, 기념박물관과 출간 등 시·문학 활동을 하고 있는  미당서정주기념사업에서 이번 공연을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