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리><지신매귀 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까지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8일(월)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대극장 진악당에서 설 절기공연 “귀성歸省”을 개최한다.
설날 공연“귀성歸省”은 귀성객이 많은 남도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고향에 모인 가족들이 한 해 동안의 건강과 평안을 함께 기원하고 축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귀성’은 국립남도국악원이 자리한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 포구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남도국악원 연주단의 사물 <비나리>, 정초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을 바라면서 행해졌던 지신밟기를 무대화한 <지신매귀地神魅鬼 놀이>를 선보인다. 또한 우리소리 『바라지』단원 네 명이 북가락으로 연주하는 <생! 사고락生! 四鼓樂>과 진도씻김굿 중 제석굿의 축원을 모은 <바라지 축원>을 공연한다.
한편 공연장을 찾은 가족들은 진악당 광장에 마련된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공연 관람객의 편의를 더하기 위해 공연 당일 오후 2시 20분 진도읍사무소를 출발 공연 종료 후 복귀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 061-540-4033, 4042.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