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의사소통, 모바일 앱으로 해결 !
해외여행 중 의사소통, 모바일 앱으로 해결 !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6.02.02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여행 소통 모바일 앱 ‘저스트 터치 잇’8개 언어로 업그레이드

한국관광공사는 우리 국민 해외여행자의 위급 상황시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불편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활용한 여행소통 모바일 앱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을 8개 언어로 확대해 서비스한다.

동 앱에는 해외여행 중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언어별 300여개의 픽토그램이 담겨 있으며, 한글/현지어 병기 및 음성 재생 기능 이 탑재돼 외국어를 전혀 모르더라도 필수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 '저스트 터치 잇' (이미지 제공 = 한국관광공사)

2013년 9월 출시 이후 8만여 명이 사용하고 있는 ‘저스트 터치 잇’은, 한번 다운로드 받으면 데이터통신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데이터 요금 부담이 없으며, 비행기 안과 같이 통신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영사콜센터·주요 재외공관 긴급 콜 기능과, 사용자 위치 문자 발송기능 등 위급상황 대응 기능을 탑재해 해외여행자의 사건·사고 확대를 막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관광공사 우병희 국민해외여행센터장은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는 우리 국민 해외여행자의 안전 보호는 관광을 통한 국민 행복 실현을 위해 필수 불가결하다.”며, “이번 ‘저스트 터치 잇’ 업그레이드가 의사소통 문제로 인한 해외여행 불편 확대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 픽토그램(pictogram) : ‘그림(Picture)’과 ‘전보(Telegram)’의 합성어로, 긴급ㆍ안전ㆍ주의 등의 안내를 목적으로 제작된 그림문자이며, 지금까지는 주로 교통, 시설 등 공공안내 및 안전표지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