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방석호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
문체부, 방석호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사장 사표 수리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6.02.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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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경비 부정 사용 논란 제기돼
▲방성호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일(화), 방석호 국제방송교류재단(아리랑TV) 사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방 사장은 출장 경비 부정 사용 논란이 제기되자 1일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최민희 의원은 1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방석호 사장이 업무상 해외 출장에서 가족 여행과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호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최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국민 혈세를 흥청망청 쓴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방사장의 딸의 SNS에 올라온 “#아빠 출장따라온 #껌딱”라는 등의 글과 호텔방과 레스토랑 사진 등으로 경부 부정 사용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한편, 문체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에 대한 특별조사(2월 1일~5일, 필요 시 연장)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