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베트남 하노이시 떠이호구 의회와 호치민시 의회의 초청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먼저 1월 26일 방문한 베트남 떠이호구 의회에서는 응웬 반 탕 의장의 영접을 받으며 관계자로부터 청사 및 지역 현황 등을 안내받았으며 종로구의회와 떠이호구의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비롯해 양국의 행정·문화·경제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1월 29일에는 호치민시 의회를 방문해 응우옌 티 꾸옡 땀 의장이 마련한 오찬간담회에 참석, 양국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양 의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하는 등 외교사절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의원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한민국과 베트남 양국이 지금까지보다 더 친밀한 관계가 되길 희망하며 종로구와 떠이호구·호치민시가 행정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와 경제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방문한 떠이호구 의회와는 지난2003년 양 의회 간 협정서를 통해 정식으로 친선교류를 맺었으며 지속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호치민시 의회와는 팜후찌 주한 베트남 대사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호치민시 의회 대표단과의 만남을 주선하면서 교류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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