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6.02.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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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1일 ‘베토벤’과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운명적 만남

베를린 필하모닉과 더불어 독일을 대표하는 유럽 최고의 교향악단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한다.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사진제공 = 코리아나매니지먼트)

2005년 첫 내한공연을 했던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약 50년 가까이 베를린, 그리고 유럽의 최고 교향악단으로서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자리 잡아 왔다. 고전·낭만주의 시대의 명작들에서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는 이들은 이번 내한 연주를 통해 베토벤의 음악 세계를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는 우려한 음악적 카리스마로 주목 받고 있는 부산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오충근’이 지휘하며, 뛰어난 음악성과 연주력으로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여성 트리오 ‘코스모폴리탄 트리오 비엔나’가 함께 해 더욱 집중도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난과 투쟁’의 삶을 살았던 베토벤을 느낄 수 있는 그의 초창기 작품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부터 생애의 절정기에 작곡된 대범하면서도 아름답고 힘 있는 ‘삼중협주곡 작품56’, 인간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던 원초적인 리듬의 충동이 되살아나는 광란의 ‘교향곡 제7번’까지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웅장하고 거대한 베토벤의 음악 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티켓은 R석 220,000원 S석 170,000원 A석 120,000원 B석 80,000원 C석 50,000원이며 SAC티켓 (02)580-1300)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는 (주)코리아나매니지먼트 02)3487-0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