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농업공부방’ 앱 출시,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
전국 최초 ‘농업공부방’ 앱 출시,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
  • 김승용 인턴기자
  • 승인 2016.02.10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체 제작한 3천여 개의 농업, 농촌 콘텐츠 웹, 앱서비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농도(農道) 경북의 위상에 걸맞는 최신 농업기술 및 정보제공 등 사용자 중심의 특화된 영상콘텐츠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 '농업공부방' 앱 메인화면

농업기술원 공보방송팀에서는 다양한 농업콘텐츠를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인터넷방송(GBTV)를 통해‘농업뉴스’, ‘생생, 찾아가는 농업정보’, ‘농업공부방’, ‘경북농업 &’등 3천여 개의 농업, 농촌 영상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농업공부방’ 모바일 앱(App)을 개발하여 전국 최초로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영농기술을 시청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도 기술원에서는 도, 농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농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경상북도인터넷방송(GBTV) 운영하고 있다.

농업, 농촌 방송 콘텐츠인 ‘농업교육강좌’의 경우, 도내 농업인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라도 등 전국에서 연간 40만 회 이상 접속하고 있어 인기 있는 영농강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생생, 찾아가는 농업정보’는 주요작목별 도내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 연간 단위로 농작물 재배 기초부터 심화까지 시리즈로 제작해 4개 케이블 방송사를 통해 22개 시군(울릉 제외)에 방영되고 있다.

이는 초기 귀농자들의 농업기술 길잡이 역할은 물론이고 선도농업인들의 기술력 향상 및 농업동향 파악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생생, 찾아가는 농업정보’ 촬영 모습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제 농업도 기술과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최근 미디어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다변하는 농업인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웹, 앱 콘텐츠를 개발하고 현장맞춤형 농업기술 영상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도농업기술원에서는 웹, 앱 콘텐츠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기후변화, 수출농업, 6차 산업화 등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현실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최첨단 농업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창조농업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