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오는 23일(화)까지 올해 5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종로구 어린이 전용극장」 명칭을 공모한다.
‘종로구 어린이 전용극장’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쪽 건물에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1185.3㎡ 약 310석의 중·대형규모로 올해 5월 중 개관될 예정이다.
극장 내에는 수준을 갖춘 어린이 공연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 공지사항에서 응모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메일(jfac@jfac.or.kr)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1점만 응모할 수 있고 어린이 극장과 종로구를 포괄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대표성, 다른 극장 이름과 차별화되는 독창성, 부르기 쉬운 대중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하게 된다.
선정 작품은 어린이 공연분야 전문가, 네이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월) 종로구청(http://www.jongno.go.kr)과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2017년까지 자유롭게 관람 가능한 어린이극장 전용극장 관람권을 최우수 1편 40매, 우수상 1편 20매, 장려상 3편 각 10매씩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인성과 감성, 창의력을 열어주기 위해서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 전용극장이 꼭 필요하다.”면서 “종로구 어린이 전용극장을 완성도 높게 건립하고, 세계적인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운영해 전국에서 찾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