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매달 4일 안전캠페인 전개
영등포구, 매달 4일 안전캠페인 전개
  • 김승용 인턴기자
  • 승인 2016.02.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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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공사 관계자, 공무원 대상 위기대처법 맞춤형 안전교육 시행

영등포구가 민관의 위기대처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문화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캠페인과 구민대상 맞춤형 교육 등 사회 저변에 안전문화를 뿌리내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펴게 된다.

▲ 영등포구 지역주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우선, 구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하고 주민 안전감시단, 안전문화운동협의회, 관계기관 등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1월 겨울철 재난, 2월 대설 및 한파, 3월 해빙기, 4월 봄 행락철 안전, 5월 안전한국훈련, 6월 풍수해, 7월 휴가철 안전, 8월 폭염 및 태풍, 9월 어린이 안전, 10월 가을 행락철 안전, 11월 화재, 12월 음주운전 예방 등 매달 실천과제를 담은 안전 달력에 따라 예방운동을 벌이는 것이다.

이와 함께 사고사례와 안전수칙 등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점검도 해 안전의식을 널리 확산시키게 된다.

안전의식뿐만 아니라 실전 위기대처 능력을 키워주는 ‘맞춤형 재난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어린이, 공사현장 종사자, 지역주민, 공무원 등 대상마다 꼭 알고 있어야 할 위기상황 대처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물놀이 및 교통안전 등 어린이 생활안전 교육, 공사현장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대상 공사장 안전관리 교육, 자율방재단, 안전감시단 등 지역주민 대상 전기, 가스 안전사고 예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소식지와 홈페이지 이용한 대구민 안전홍보,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통한 실천과제 발굴 등 다양한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사람중심 안전도시라는 우리 구의 비전에 따라 다양한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으뜸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