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봄 맞이「꿈새김판」문안 공모
서울시 새봄 맞이「꿈새김판」문안 공모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6.02.12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9(금)까지 ‘내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 접수

서울시가 새봄을 맞아 ‘꿈새김판’ 글귀 공모를 오는 19일까지 ‘내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진행한다.

▲서울시 「꿈새김판」 (사진제공 = 서울시)

「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의 대형 글판으로,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처음 만들어져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시민들의 순수 창작 글귀가 게시돼 왔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이 직접 창작한 문구를 게시함으로써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글판과 차별성을 가진다.

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꿈새김판 명칭도 애초 희망글판이라 이름 지었다가, 시민공모를 거쳐 ‘꿈새김판’으로 결정된 바 있다.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문안 공모전은 19일(금)까지 서울시 ‘내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에서 진행되며,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두 가지다. 봄의 시작인 3월부터 가정의 달 5월까지 게시되는 점을 고려해 ‘새봄을 맞은 기대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가족과 함께 꾸려나갈 행복한 나날에 대한 기대’ 두 가지 주제 중 선택해서 응모하면 된다. 문안은 20자 내외의 순수 창작 글귀로, 1인당 총 세 작품까지 개별 응모가 가능하다.

출품 작품은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6 작품이 선정되며, 당선작 50만 원, 가작 5 작품 각 10만 원 등 총 1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김영환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생동하는 새봄의 활기와 희망을 담은 작품 또는 팍팍한 시대를 살아나가는 우리 시대에, 소중한 가족의 가치를 되새기는 정감 있고 따뜻한 글귀를 많이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