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남산에서 정월대보름을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남산에서 정월대보름을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2.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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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는 전통 민속 놀이

서울시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남산타워 앞 광장에서 오는 21일(일)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민속놀이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부럼 나누기, 제기차기, 오곡 나물밥 시식, 투호 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달맞이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구성된다.

▲남산봉수의식 (사진제공 = 서울시)

또한, 전통문화 재현행사로 남산봉수의식(오전 11시)과 무예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되며, 이 행사는 매일(월요일 휴무) 정례적으로 사물놀이와 함께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공연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관람객이 많이 찾는 5월~6월, 9월~10월 매주 일요일에 국악공연 등을 마련해 봉수의식 및 사물놀이, 전통무예 공연과 더불어 남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도 제공할 예정이다.

▲윷놀이 하는 시민들 (사진제공 = 서울시)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와 관련된 유래와 공연에 대한 설명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국어로 안내해 국내 및 외국인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흥겨운 축제가 될 것이다.

강희은 서울시 역사 문화재과장은 “우리 민속 명절 중의 하나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풍요를 기원하는 이번 전통행사를 통해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산타워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민속놀이는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의장 홈페이지(www.royalguard.kr) 또는 한국의장 사무실(02-786-4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