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완주! 이제 해설과 함께!
한양도성 완주! 이제 해설과 함께!
  • 강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16.02.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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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매주 일요일,「도성길라잡이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운영

서울시가 한양도성 완주를 위한 정기해설 프로그램「도성길라잡이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를 오는 3월 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심에서의 걷기와 해설이 결합된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13:30∼17:00)에 진행되며 4주동안 참석하면 한양도성 18.6km를 자연스럽게 완주하게 된다.

▲ 한양도성 정기해설 투어 (사진제공 = 서울시청)

투어코스는 내사산을 따라 4개 코스(백악, 낙산, 목멱, 인왕)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2개 코스가 동시에 운영된다. 해설은 주요 지점별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전 구간은 도성길라잡이가 함께 동행한다.

투어 출발장소는 도성의 안과 밖을 연결했던 성문 앞이며, 투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양도성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한양도성 스탬프지도’가 함께 제공된다. 4개 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기념 배지가 제공된다.

▴1코스(광희문〜숭례문) ▴2코스(숭례문〜창의문) ▴3코스(창의문〜혜화문) ▴4코스(혜화문〜광희문)으로 진행되며, 소요시간은 13:30〜17:00으로 약 3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참여대상은 초등3학년 이상으로, 한양도성을 처음 방문하거나, 완주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면 해설과 함께 한다면 좋을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의 수도였던 서울이 품고 있는 600년의 역사와 자연·그 안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로, 눈으로, 가슴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 한양도성 정기해설 투어 (사진제공 = 서울시청)

금번 정기해설 프로그램은 서울시(한양도성도감)-자치구(종로구청)-민간(서울KYC) 협력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해설은 한양도성 안내해설 자원활동가인 ‘서울KYC 도성길라잡이’가 담당한다. ‘도성길라잡이’는 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서울 한양도성의 역사와 내력에 대해 해설을 하는 자원활동가들로 2008년부터 한양도성을 안내하고 있다.

투어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시행하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안내 및 접수는 서울시 한양도성 홈페이지(http://seoulcitywall.seoul.go.kr)와 종로구청 역사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jongno.go.kr)를 이용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매주 선착순160명이다.

문의는 한양도성도감(T.2133-2657) 또는 종로구 관광체육과(T.2148-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