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순수한 춤과의 조우! 제16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 개최
가장 순수한 춤과의 조우! 제16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 개최
  • 강지원 기자
  • 승인 2016.03.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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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아르코 예술국장과 제주 돌문화공원 중심으로

제16회 서울국제즉흥춤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제주 돌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즉흥춤축제(Simpro)’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즉흥춤 축제로, 매년 세계적인 즉흥 전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서울국제즉흥춤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개최된다. (사진제공 = 서울국제춤축제)

올해는 부산국제즉흥춤축제(Bimpro)과 대구국제즉흥춤축제(Dimpro)와 연계해 개최되며 새로이 제주에서 제주국제즉흥춤축제(Jimpro)를 태동시켰다. 제주국제즉흥춤축제는 앞으로 제주의 자연환경과 함께 하는 생태즉흥춤 공연으로 특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오스트리아, 프랑스, 일본, 독일 등에서 공모와 초청을 통해 선정된 국내외 아티스트 200여 명이 참여하며, 전문 아티스트 외에도 즉흥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들의 발표무대도 마련된다. 또한, 전문가와 일반인들을 위한 16개의 즉흥 클래스가 개설된다.

더불어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해 공식인증사업으로 선정돼 한국과 프랑스의 아티스트들이 협업한 즉흥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60분 길이의 작품 <Voici>와 크로스오버 즉흥 공연에는 모두 20명의 한국과 프랑스 무용가와 연주가들이 참여한다.

공식 개막행사는 12일 "Enjoy Impro - 공간과 즉흥”이란 슬로건으로 새롭게 문을 연 서울무용센터에서 9시간 동안 다채롭게 진행된다.

공연 티켓 구매 및 예약은 전화 02)3668-0007(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가능하며 일반 2만 원 학생 1만 2천 원이다. 공연문의 및 워크숍 신청은 전화 02)3674-2210(서울국제즉흥춤축제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