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가야금 연주자, 곽수은의 가야금 <전통음악 프로젝트>
중견 가야금 연주자, 곽수은의 가야금 <전통음악 프로젝트>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4.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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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일 한국문화의집 KOUS,전석 무료, 이태백, 이지영 명인 등 참여
▲중견 가야금 연주자 곽수은.

가야금 연주자 곽수은이 오는 4월 7일(오후 8시) 목요일과 4월 8일 금요일 이틀에 걸쳐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가야금 독주회 <전통음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곽수은(한양대, 영남대 겸임교수)은 실력 있는 중견 가야금 연주자이자 한국 고유의 음악적 가치를 지키며 현대의 감수성에 섬세하게 반응하는 많은 곡들을 작곡해 큰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작곡자이기도 하다.

작곡과 연주를 통해 가야금의 매력을 널리 알려온 점을 인정받아 2015년도 KBS국악대상 연주 현악상과 더불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독주회는 창작 작품 개발과 연주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공연과 달리 전통음악에 초점을 두고 있다.

곽수은은 이번 공연에서 전통음악에 대한 연구와 복원을 통해 전통음악이 갖는 ‘Originality'와 그 원형 속에 내재된 ’Contents'를 어떻게 지켜내고, 또 어떻게 새롭게 다루어 갈 것인지 그 길을 묻고 답을 찾고자 한다. 전통가야금 연주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에 충실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전통음악이 지켜야 할 지향을 다시금 바로 새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곽수은의 가야금 <전통음악 프로젝트>는 4월 7일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4월 8일 가즌회상을 연주한다. 장구 이태백 (목원대학교 교수),양금 이지영 (서울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전통가야금의 깊은 여운과 아름다움이 오롯이 전달될 이번 공연은 오는 4월 7일과 8일, 오후 8시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만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 02)786-1442, www.facebook.com/tong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