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북촌에서 시조를 노래로 배워보자
종로 북촌에서 시조를 노래로 배워보자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4.19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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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성인 맞춤 국악 강좌 오픈, 오는 20일까지 모집

전통음악에 내재돼있는 호흡법, 발성법, 자세 등의 다양한 교수법을 통해 시조를 노래로 배우는 프로그램이 오는 22일부터 종로구 가회동(12-39번지)에 위치한 북촌국악체험공방 내 국악사랑에서 열린다.

 

 

라는 이름의 이번 강좌는 옛 사람들이 시조를 즐겼던 방식을 현대인들의 정서에 맞게 재구성해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고 더불어 국악까지 취미로 즐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매 강좌를 호흡을 다룬 명상으로 시작, 시조를 문학적으로 접근해 시조가사에 나타난 시상을 느

'시조로 깨우면 행복해지는 나를 찾아서'(시조로 깨 복 나)'

껴보고 그에 따른 시조작사와 작창, 감정 나타내기, 감정 표현하기 등을 통해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본다. 아울러 가야금과 해금, 장구 체험을 하는 등 국악을 익혀 발표회 및 작품 전시로 마무리 한다.

북촌국악체험공방 ‘내 ‘국악사랑’은 한옥의 정취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국악기 체험, 국악 공연, 국악교육 및 '시조로 깨복나'와 같은 예술 강좌 등 전통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연중 사설국악기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장구, 태평소 등이 전시돼 있어 시민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조로 깨우면 행복해지는 나를 찾아서'(시조로 깨 복 나)'프로그램의 한 장면.(사진제공=CIEA(통합예술교육센터)

한편 이번 강좌는 CIEA(통합예술교육센터)가 주최 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과 북촌국악체험공방 ‘국악사랑’이 후원한다.

전 강의 무료이며 접수는 4월 20일 까지다.
문의: (02)583-9979 /www.ci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