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문화축전! 드디어 예매의 즐거움이 시작된다
궁중문화축전! 드디어 예매의 즐거움이 시작된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4.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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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궁중문화축전 유료프로그램 4종 온라인 예매 20일 시작

해를 거듭할수록 티켓 경쟁률이 치열해지는 궁중문화축전의 예매가 20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29일부터 5월8일까지 열리는 궁궐과 그에 따른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궁중문화축전은 개막을 앞두고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궁중문화축전은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가 지닌 특성에 맞게 주제별로 기획된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탐방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고궁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도심 속 궁궐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오는 29일부터 5월8일까지 열리는 제2회 궁중문화축전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문화재청)

올해 궁중문화축전에서 선보이는 30여 종의 프로그램들 중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총 4종이다. 먼저 경복궁에서는 ▲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 대장금의 역사적 배경인 소주방에서 전통 궁중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4.30~5.8)이 진행되며, 창덕궁에서는 ▲ 후원의 아름다운 봄밤을 거닐며 역사와 문화를 듣는 이동형 이야기극 ‘창덕궁 별빛야행’(5.2~4)을 즐길 수 있다.

▲창경궁 문정전 야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궁궐 최초의 정통 사극으로, 조선 제16대 국왕 인조를 재조명하는 작품인 ‘창경궁 야외 정통 사극 <인조, 길 끝에서>’(5.5~7) ▲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온 왕실 제례의식으로,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종묘제례에 맞추어 기악‧노래‧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예술 ‘종묘제례악 야간공연’(5.3.~4.)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궁궐의 역사문화적 특성과 궁중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이들 프로그램은 궁중문화축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품격 높은 프로그램으로, 궁중문화축전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고궁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9일부터 5월8일까지 열리는 제2회 궁중문화축전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문화재청)

창경궁 문정전 야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궁궐 최초의 정통 사극으로, 조선 제16대 국왕 인조를 재조명하는 작품인 ‘창경궁 야외 정통 사극 <인조, 길 끝에서>’(5.5~7)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온 왕실 제례의식으로,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종묘제례에 맞추어 기악‧노래‧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예술 ‘종묘제례악 야간공연’(5.3~4)도 만나볼 수 있다.

사전 온라인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 수라간 <시식공감>, 창덕궁 별빛야행, 종묘제례악 야간공연 등 3개 프로그램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 창경궁 야외 정통사극 <인조, 길 끝에서>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4.30.~5.8.)에 대한 사전 예매도 ‘옥션 티켓’(온라인)과 ‘인터파크 티켓’(온라인‧전화/단, 전화는 65세 이상 어르신에 한함)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고궁 야간 특별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9시까지)이며, 축전 기간에는 경복궁‧창경궁 모두 휴무 없이 10일 동안 문을 활짝 열어 놓는다.

이번 궁중문화축전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고궁의 야경이 가져다주는 여운과 고즈넉함, 그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역사와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 등 궁중문화에 담긴 우리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와 감동을 직접 체험하고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

■옥션 티켓: ticket.auction.co.kr /인터파크 티켓: ticket.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