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열린 관광지’로 5개소 선정
‘2016 열린 관광지’로 5개소 선정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4.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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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 선운산, 오동도, 정동진, 대천해수욕장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여수시 오동도, 강릉시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등 총 5개소가  ‘2016 열린 관광지’로 선정됐다.

▲강릉 정동진모래시계공원.(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전국 관광사업체(제주도 제외)를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관광일반 및 무장애 관광, 건축시설 분야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5개소를 엄선했다.

▲고성 당항포관광지.(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앞으로 문체부는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관광지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광지 시설 개·보수 및 관광안내 체계 정비 사업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이 외에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및 관광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을 위해 ‘무장애 관광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장애인 맞춤형 추천 관광코스와 어르신(시니어)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해 관광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장애인 200여 명에게 지난해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대구중구 근대골목 중심의 나눔여행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 선운산도립공원.(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문체부는 전 국민의 균등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고령사회를 대비해 관광 환경을 점진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미래 관광산업의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2015년부터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천 해수욕장.(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선정된 관광지 내에 무장애 관광코스를 지정하고 접근로와 장애인 편의시설이 구비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열린 관광지 조성을 통해 국민 모두가 편안하게 국내관광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여수 오동도.(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