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4년 만에 '노무현 추모 전시회' 연다
마침내 4년 만에 '노무현 추모 전시회' 연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4.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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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15일 경복궁역,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주제, 어린이 시선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사람 사는 세상 의미와 가치 되돌아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지하에 있는 ‘서울메트로 미술관’ 1관에서 추모전시회가 열린다고 노무현재단이 25일 밝혔다.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에 서울 루미나리에 전시관 추모전시와 2주기 <바보 노무현을 만나다>, 3주기 <노무현이 꿈꾼 나라> 등 세 번에 걸친 추모전시를 열어왔고, 이번 전시는 2012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추모전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서울 추모전시회' 홍보물(사진제공=노무현재단)

재단측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미래 주인인 어린이의 시선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사람 사는 세상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되돌아보고, 현재와 대비해 노무현 대통령 재직시기가 진정 어떤 시대였는지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참여행사로 디지털 테이블에서 묻고 답하기, 대통령께 보내는 풍선(모바일 버전), 판화 찍기, 대통령 어록 켈리 쓰기, 어린이 바람개비 접기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7주기 기획 티셔츠와 봉하 쉼터 상품도 현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